MBC C&I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신 <武神> 고등학생 시절에 한동안 무협지에 빠져 살았던 적이 있다. 친구 한명이 어느날부터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던 한자제목으로 된 책들. 그렇게 무협지를 접하게 되었다. 평범하거나 약하게 태어난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로 인해 힘을 얻고 혼란스러운 무림을 서서히 평정해 나가는 이야기.. 그리고 언제나 등장하는 절세미모의 여인들. 간간히 나오는 19금 묘사만으로도 혈기 왕성한 소년을 유혹하기 충분한데다가 힘을 얻고 악당을 물리치는 것에서 큰 쾌감을 얻곤 했다. 그렇게 '묵향'에 빠져 살았던 기억이 난다; '군영에 몸을 담고 있다고 하여 모두가 무신이라는 존칭으로 불리는 것은 아니었다.그만한 자질을 지녔고, 그만한 업적을 세웠으며, 그에 상응하는 존경을 한 몸에 받고,후대에까지 그 이름이 전해질 만큼 용맹하고 대단한 무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