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뚱맞게 옛날 학교 다닐 때 사진ㅋ
몇일째 7시만 조금 넘으면 눈이 슬슬 떠진다..
알람을 맞추지도 않았는데.. 평소처럼 새벽 2~3시 사이에 잠이 드는데..
이게 무슨 일이니..;; 잠을 좀 푹 자야 하는데 왜 자꾸 그 시간에 일어나는거니;
하루이틀도 아니고 벌써 일주일이 다되가도록 이러고 있다..
늙은건가?; 나 늙은 거니?ㅜㅜ
내 생활에 변화가 생긴거라곤..
습관처럼 매일매일 마시던 술을 2주째 평일에는 단 한잔도 입에 대지를 않았다..
완전 신기하다..
병원에 입원해있을 때 3주를 빼고는 첨인거 같다..
5일 연속 술을 안마신 내가 대견하기도 하고 늙어서 이제 힘들어.. 하는 내 신세 한탄 할 때 마다
왠지 모르게 조금 서럽기도 하고..
이대로 굳혀 나가자.. 평일에는 술 안마시고 착실하게 살고..
주말에도 매일 마시지 말고 기쁘거나 슬프거나 하는 혹은 이벤트가 생겼을때에만..ㅎㅎ
좋네 좋아..ㅎㅎ
나도 알코리에서 이제 좀 벗어나보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