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말로 번역해서는 올해 나왔지만 실제로는 연금술사 후에 2년 뒤 발표한 소설이다.
원래 소설가가 아니었던 코엘료는 어느 순간 모든 것을 그만두고 순례자의 길을 떠났다고
한다.
그 경험을 토대로 첫번째 작품인 순례자를 썻고, 이 후 연금술사로 인해 대박난 작가로 탄생
하게 된다.
브리다의 경우에도 순례중에 만난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마법을 배우고 싶어요."
브리다와 마법사와의 첫 만남에서 브리다가 마법사에게 한 말이다.
엥? 마법이야기? 판타지인가..; 하고 잠깐 생각했었다.
어쩌면 브리다는 판타지 일지도 모른다. 정말 마법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마법사를 만난 이 후 우연한 기회로 다른 마법사인 위카를 만나 그녀만의 제대로 된 마법을
배우고 깨닫기 시작한다.
그녀는 마법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지만 진실을 알게 되면서 아픔 또한 겪게 된다.
마법을 배우려는 호기심 많은 한 여자, 그녀의 사랑, 그녀를 사랑하지만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그녀의 사랑을 위해 그녀를 놓아 주는 남자.
다른 그의 책들도 그렇듯 한 번 손에 잡으면 마지막 장을 넘길 때 까지는 놓을 수 없는..
놓지 못했던 브리다.
역시 삶에 있어 가장 아름운 것은 사랑
삶의 이유도 사랑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