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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책

행복한 프랑스 책방 - 마르크 레비


 앙투안과 마티아스의 아슬아슬한 동거. 두 자녀와 함께여서 그 아슬아슬함이 유지 될 수 

있으며 즐거울 수 있었던.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는 두 친구가 우연히 생긴 기회로 인해 다시 만나 함께 살아 가게 되면서

겪는 일들과 그들이 닫아 둘 수 밖에 없었던 것들을 열어나가게 되는 이야기.

 그리고 양념을 쳐주는 기타 인물들.ㅎ

 언젠간 친구들과 함께 자식들을 바라보며 한공간에서 살게 될 날을 다시 꿈꿔본다.

 와이프가 절대 반대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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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맹은 떠나면서 나를 사랑한다고 했어. 나를 사랑하지만 아내와 살아야 한다고. 파렴치함은

끝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는 로맹이 아니야."

 "난 3년 동안 로맹의 애인이었어. 결코 지키지 않을 약속을 기다리며 36개월을 살았지. 내게

어떤 문제가 있기에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