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서
용인시 기흥구 어느 한적한 곳에 위치 하고 있는 한국 미술관.
지난번에 가봤던 마가 미술관도 그렇고 여기도 도심에서 조금은 벗어난 한적한 곳에 자리
하고 있었다.
미술관 전시실 밖으로 넓은 잔디밭이 있고, 그 곳에서 어느 부자가 배드민턴을 치며 놀고
있었다. 관람하려고 본관에 들어 갔더니 관리 하시는 분께서 지금 다음 전시 준비중이라며
죄송하다고 하시는 것이었다.
여기 까지 오늘 두군데를 들르기로 했었는데 먼저 갔던 곳도 문 닫고 이곳마저 볼 게 없다니..
하고 좌절 하려고 했는데 다행이 바로 옆 전시실에 故 백남준 선생님 5주년 작품 전시 하던
것이 있다고 해서 그나마 몇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었다.
대학다니던 시절 미술 관련 교양 수업을 들은 것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백남준 선생님에 관련
된 레포트를 작성 했던 기억은 있는데 지금와서 머리속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도연이 한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설명해 주려면 조금씩 조금씩 봐두고 틈틈히 공부를 해야
겠다. 와이프랑 같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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