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을 참 좋아하는 와이프.
황해를 보자고 했더니 체포왕! 체포왕! 해서 결국 체포왕을 보게 됬다.
실제로도 발바리 사건이라고 불리는 성폭력 사건이 있는데 그걸 바탕으로 만든 영화 인것
같다.
박중훈은 실적 위주의 전년도 체포왕 출신인 오랜경험 바탕의 베테랑 형사. 라이벌로 나오는
이선균은 이제 갓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나온 열혈 신참 팀장.
이상이 다르다 보니 서로 티격태격 하다 결국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출실하자고 으쌰으쌰 해서 발바리를 잡아내는 그런 드라마다.
큰 재미, 감동은 없었지만 나쁜 놈이 잡혀서 끝에는 기분 좋은 그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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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박중훈이 성폭행 범을 잡고 죽이려 들면서 이런 말을 한다.
"이자식 들어가봐야 15년이야.. 그전에 어떻게 나올 수도 있고.
그럼 또 이런 짓 할게 뻔한데. 아예 없애 버려야 한다고..."
나쁜 사람들... 정말 저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게 올바른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