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숭민코리아나 여타 다른 다단계 혹은 유통사업(네트워크마케팅)이라 하는
곳에 들어가려고 고민하는 젊은이 또는 나와 비슷한 또래들한테 감히 말한다.
절대로 쓸데 없는 곳에서 시간 버리며 자기 사람들까지 버릴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그래 이 친구 내가 바로 잡아야지" 하고 따라가는 순간 당신도 같은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곳이 그 곳이다.
절대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접근 자체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
요즘 다단계, 피라미드.. 사실 요즘이라 할 순 없지만 많은 얘기가 나와 문득 예전 생각이나
조금 적어 볼까 한다.
먼저 왜 멍청하게 그런데 빠지냐는 사람들.. 한번 들어보면 왜 빠질 수 밖에 없는 지 알게
될 것이다.ㅎ
2003년.. 제대 후 집에 있자니 당시 울 집을 시골에 짓고 있었는데 집짓는 거나 도우라고 해서
무작정 서울로 가출 했다.
작은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연락해서 작은집에 지내면서 일도 배우고 그러다 가을쯤
이었나.. 하루는 초등학교 여동창 한테서 연락이 왔다. 잘지내냐 어쩌냐는 등..
그렇게 종종 통화를 하다 시간 괜찮으면 같이 어디 놀러를 가잖다. 군바리가 사회 갓 나와
여자만나기도 힘들었는데 좋구나~ㅋ 해서 휴가를 내고 만나러 갔는데.
점심 먹은뒤 대치동 어느 큰 빌딩으로 날 데리고 가는 것이었다. 게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건 정말 중요한 일인데 어쩌구 저쩌구.. 난 혼자 속으로..'우리가 아무리 어렸을 때 좋아
했던 사이라지만 벌써 이렇게 부모님을 소개시켜 주는건..;;' --;;
올라가보니 엄청 소란스럽고 예쁘신 분들도 많고.... 비록 사회 돌아가는 걸 알지 못했지만
강의 몇번 들어 보니 아.. 요게 다단계구나.. 라는 건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나름 논리적으로 이게 잘못된걸 말하고 친구테도 이건 아니야 라고 말하고 데리고 나와야지
라고 생각하고 첫날이 그렇게 흘렀다. 다들 알다시피 그 사람들은 집에 안보내준다.--;;
내 신분증도 가져가고.. 어쩔수 없이 친구와 함께 같이 다 모여 자는 숙소로 가서 술한잔
하고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그날을 마무리 했다.
다음날.. 변함없이 똑같은 것들을 반복하며 시간 때우던중.. '어머.. 이거 정말 괜찮은데..
이거 대박인데? 왜 이게 잘못된거지? 어째서? 불법도 아니고 상품이 정말 괜찮은거라면...'
이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기 시작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다시 모두 모여서 집에 가서 한잔 한뒤 잠들고...
드디어 3일차... 그날은 나도 모르게 해야 겠다 라는 결심이 서버렸다..--;; 정말.. 하게 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 매력에 나도 모르게 흠뻑 빠졌다고나 할까.
그래서 다단계를 소개해준 친구한데 '나 집에가서 돈 가져 올께 짐 싸고. 내일 연락할께 하고
그곳을 나왔다.'
나오자 마자 가장 친한 친구한테 오늘 잠깐 보자고 하고 집에 가서 설레어 하며 저녁에 친구를
만났다.
술집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나테 얼마가 있으니까 그돈으로 너도 같이 들어가서
우리 성공해보자.. 하고 쿵짝 쿵짝..ㅋㅋㅋ 정신 나간 놈들..
다음날 작은 아버지테 일 그만두겠습니다 하고 돈 준비해서 다단계 하는 곳에 가려는데 가장
친한 친구놈이 가지 말랜다. 자기 학교 선배 한명이 숭민 코리아 했는데 어쩌구 저쩌구.
난 쿨하게 그래. 그럼 안할께. 아쉬워 하며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은 아버지는 쿨하지 못하셨다. 기껏 챙겨줬더니 이렇게 보답해!! 하면서..ㅋ (농담..)
결과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살짝 아쉽기도 했다.
엥.. 결과가..좀..--;;
나같은 경우에 당시에 돈이 좀 있어 상관이 없었지만 대부분 젊은 애들이 대출해서 것도 말도
안되는 이자를 내면서.. 그런일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정말 돈을 벌꺼라고 생각하고 계속 하는건지 어쩐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정신차리고 하루
빨리 나와서 인생에 도움이 되는 뭔가를 하길 바란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그렇게 산것을 너무
후회만 하지는 말고.. 어쨋든 다 그것도 인생 경험일 테니까..
곳에 들어가려고 고민하는 젊은이 또는 나와 비슷한 또래들한테 감히 말한다.
절대로 쓸데 없는 곳에서 시간 버리며 자기 사람들까지 버릴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그래 이 친구 내가 바로 잡아야지" 하고 따라가는 순간 당신도 같은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곳이 그 곳이다.
절대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접근 자체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
요즘 다단계, 피라미드.. 사실 요즘이라 할 순 없지만 많은 얘기가 나와 문득 예전 생각이나
조금 적어 볼까 한다.
먼저 왜 멍청하게 그런데 빠지냐는 사람들.. 한번 들어보면 왜 빠질 수 밖에 없는 지 알게
될 것이다.ㅎ
2003년.. 제대 후 집에 있자니 당시 울 집을 시골에 짓고 있었는데 집짓는 거나 도우라고 해서
무작정 서울로 가출 했다.
작은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연락해서 작은집에 지내면서 일도 배우고 그러다 가을쯤
이었나.. 하루는 초등학교 여동창 한테서 연락이 왔다. 잘지내냐 어쩌냐는 등..
그렇게 종종 통화를 하다 시간 괜찮으면 같이 어디 놀러를 가잖다. 군바리가 사회 갓 나와
여자만나기도 힘들었는데 좋구나~ㅋ 해서 휴가를 내고 만나러 갔는데.
점심 먹은뒤 대치동 어느 큰 빌딩으로 날 데리고 가는 것이었다. 게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건 정말 중요한 일인데 어쩌구 저쩌구.. 난 혼자 속으로..'우리가 아무리 어렸을 때 좋아
했던 사이라지만 벌써 이렇게 부모님을 소개시켜 주는건..;;' --;;
올라가보니 엄청 소란스럽고 예쁘신 분들도 많고.... 비록 사회 돌아가는 걸 알지 못했지만
강의 몇번 들어 보니 아.. 요게 다단계구나.. 라는 건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나름 논리적으로 이게 잘못된걸 말하고 친구테도 이건 아니야 라고 말하고 데리고 나와야지
라고 생각하고 첫날이 그렇게 흘렀다. 다들 알다시피 그 사람들은 집에 안보내준다.--;;
내 신분증도 가져가고.. 어쩔수 없이 친구와 함께 같이 다 모여 자는 숙소로 가서 술한잔
하고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그날을 마무리 했다.
다음날.. 변함없이 똑같은 것들을 반복하며 시간 때우던중.. '어머.. 이거 정말 괜찮은데..
이거 대박인데? 왜 이게 잘못된거지? 어째서? 불법도 아니고 상품이 정말 괜찮은거라면...'
이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기 시작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다시 모두 모여서 집에 가서 한잔 한뒤 잠들고...
드디어 3일차... 그날은 나도 모르게 해야 겠다 라는 결심이 서버렸다..--;; 정말.. 하게 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 매력에 나도 모르게 흠뻑 빠졌다고나 할까.
그래서 다단계를 소개해준 친구한데 '나 집에가서 돈 가져 올께 짐 싸고. 내일 연락할께 하고
그곳을 나왔다.'
나오자 마자 가장 친한 친구한테 오늘 잠깐 보자고 하고 집에 가서 설레어 하며 저녁에 친구를
만났다.
술집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나테 얼마가 있으니까 그돈으로 너도 같이 들어가서
우리 성공해보자.. 하고 쿵짝 쿵짝..ㅋㅋㅋ 정신 나간 놈들..
다음날 작은 아버지테 일 그만두겠습니다 하고 돈 준비해서 다단계 하는 곳에 가려는데 가장
친한 친구놈이 가지 말랜다. 자기 학교 선배 한명이 숭민 코리아 했는데 어쩌구 저쩌구.
난 쿨하게 그래. 그럼 안할께. 아쉬워 하며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은 아버지는 쿨하지 못하셨다. 기껏 챙겨줬더니 이렇게 보답해!! 하면서..ㅋ (농담..)
결과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살짝 아쉽기도 했다.
엥.. 결과가..좀..--;;
나같은 경우에 당시에 돈이 좀 있어 상관이 없었지만 대부분 젊은 애들이 대출해서 것도 말도
안되는 이자를 내면서.. 그런일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정말 돈을 벌꺼라고 생각하고 계속 하는건지 어쩐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정신차리고 하루
빨리 나와서 인생에 도움이 되는 뭔가를 하길 바란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그렇게 산것을 너무
후회만 하지는 말고.. 어쨋든 다 그것도 인생 경험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