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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간/미술관

트릭아트전


 요즘 서울에 물난리라는데 뉴스도 안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멍청이들.

 애초에 일정이 수욜에 일산에서 하는 트릭아트전에 가는 것인데 비도 많이 오고 도로도 많이

침수 됬다고 해서 미루고 결국 오늘(목요일) 가자고 결심!!

 네이버로 대충 이래저래 해서 가면 되겠다 하고 쉽게 가겠지 했건만..

 가는데 이길 안되고 저길 안되고.. 아마 우리 같은 사람들 여럿 있었을 테고 해서 가는 곳마다

막히고 해서 대략 2시간 가까이 걸려 겨우겨우 일산 킨텍스 도착.

 평일 인데다 비 난리로 인해 텅텅 비었을 줄 알았지만 완전 착각.. 우리 같은 사람 대략 대박..

 예매 후 입장 하자 마자 완전 호기심 대박. 정말 신기하고 모든 것들이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신기함. 우리 도연이가 더 어른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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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하나 모두 남기기로 한 우리는 거의 모든 것을 사진에 남겼다.ㅎ

 비록 도연이는 기억 못하겠지만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에 만족을..

 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와이프도 즐거웠다는 한마디에 너무 행복했었던 하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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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집에 가는 모든 길이 차단 당했으리라고는 절대 몰랐다는..--;;; 결국 4시간을 헤맨 뒤

노량진까지 간 뒤에 겨우 강남으로 해서 집으로...

 그래도 즐거웟던 하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