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구경간 미술관
'다시보는 엄마 어렸을 적엔' 기대 이상의 스케일ㅎ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봤을 땐 작은 못난이 인형들로 꾸며진 것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크기도 상당했고 꼼꼼한 디테일까지.
이제는 밖에서도 혼자 잘 서있는
이번 전시회 주제인 '엄마 어렸을 적' 이 우리와 10여년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는지 대부분
나와 와이프도 어린시절 겪었던 것들이 많았다. 어쩌면 우리가 워낙 촌에 살아서 그랬을지도.;
매 작품마다 공감하면서 깔깔거리고 이곳저곳에서는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저건 어떻게 하는
것이야 하는 설명소리가 들렸다. 와이프와 나도 여보 저거 기억나? 하고 서로 묻기도 하고
작품을 보면서 구석에 표현된 섬세함을 보고 막 웃고 떠들고. 그리고 작품위에 작품 설명이
감동적이면서도 즐거움을 주는 전시회였다.
여기서 부터는 작품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