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애들한테는 먹히는 얼굴ㅋ
"아파?"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
책을 읽을 때 무의식적으로 자꾸 제목이 떠오른다. 왜 '죽을만큼 아프진 않아'일까.
멸치를 증오 하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멸치는 먹어서 없애야 한다는 아빠.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하며 말의 반이 욕이 욕쟁이 엄마
그리고 어느날 갑작스레 결정된 부모님의 아메리카행.
어쩔수 없이 홀로 한국에 남아야 하는 만생.
그리고 시작되는 만생, 태화, 유진, 오선 네 젊음의 이야기
책을 여는 순간 이 책은 나를 사로잡는 요소들로 가득했다.
원색적인 표현. 흔히 요즘 고딩들이 아무대서나 뱉을 말들.
평범한 집에서는 들을 수 없는 엄마와 아들의 대화.
아빠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빵빵터지게 표현하는 표현력.
게다가 엄청 빠른 이야기 전개.
다른 소설들은 이미 중간에 파악했어도 그 것이 나타나는데까지 한참 걸리는데 반해
이 소설해서는 바로 바로 나타난다. 그것도 재미라면 재미.--;;
젊음이기에 경험할 수 있는 ( 일반적인 젊음들은 경험하지 못할 ) 여러 사건들이 빠르게 전개
오선을 사랑하지만 술먹고 정신차렸을 때 품에 있는 건 유진.
후회. 정신차리고 보면 다시 유진.
이태원에서의 불법 알바.
알수없는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눈을 떳을 때 우연히 보게 되는 기사.
강릉앞바다에서 발견된 커다란 트렁크 속 두구의 시체
강릉행.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을 잃고 혼자가 되었을 때도 '죽을만큼 아프진 않아' 라는
태만이의 심정이었는 듯 하다.
사실 너무 재밋게 읽었지만 거부감이 계속 들었다.
너무나 원색적인 표현들. 정말 왜 소설엔 19금이라는 딱지가 붙지 않는 것인지.
그 덕에 더 재미났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리고 전혀 개연성 없는 전개.
태화의 게이설(?) 이라던지 그렇게 싫어하는 유진이와의 잠자리
물론 술이 개입되기는 했지만.
재미나게 읽었던 것과 내가 느낀 감정은 별개라.
뭔가 내용은 없고 겁데기만 있는 책을 읽은 기분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책을 읽는 내내 '소년을 위로해줘'가 떠올랐다.
비슷한 성격의 네명. 좀 억지스럽지만 난 그랬다.
소년을 위로해줘가 모범의 틀에서 약간의 일탈이 있었던 젊음이라면,
이 책은 모범과는 거리가 먼 젊음의 이야기 정도?
멸치를 증오 하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멸치는 먹어서 없애야 한다는 아빠.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하며 말의 반이 욕이 욕쟁이 엄마
그리고 어느날 갑작스레 결정된 부모님의 아메리카행.
어쩔수 없이 홀로 한국에 남아야 하는 만생.
그리고 시작되는 만생, 태화, 유진, 오선 네 젊음의 이야기
책을 여는 순간 이 책은 나를 사로잡는 요소들로 가득했다.
원색적인 표현. 흔히 요즘 고딩들이 아무대서나 뱉을 말들.
평범한 집에서는 들을 수 없는 엄마와 아들의 대화.
아빠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빵빵터지게 표현하는 표현력.
게다가 엄청 빠른 이야기 전개.
다른 소설들은 이미 중간에 파악했어도 그 것이 나타나는데까지 한참 걸리는데 반해
이 소설해서는 바로 바로 나타난다. 그것도 재미라면 재미.--;;
젊음이기에 경험할 수 있는 ( 일반적인 젊음들은 경험하지 못할 ) 여러 사건들이 빠르게 전개
오선을 사랑하지만 술먹고 정신차렸을 때 품에 있는 건 유진.
후회. 정신차리고 보면 다시 유진.
이태원에서의 불법 알바.
알수없는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눈을 떳을 때 우연히 보게 되는 기사.
강릉앞바다에서 발견된 커다란 트렁크 속 두구의 시체
강릉행.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을 잃고 혼자가 되었을 때도 '죽을만큼 아프진 않아' 라는
태만이의 심정이었는 듯 하다.
사실 너무 재밋게 읽었지만 거부감이 계속 들었다.
너무나 원색적인 표현들. 정말 왜 소설엔 19금이라는 딱지가 붙지 않는 것인지.
그 덕에 더 재미났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리고 전혀 개연성 없는 전개.
태화의 게이설(?) 이라던지 그렇게 싫어하는 유진이와의 잠자리
물론 술이 개입되기는 했지만.
재미나게 읽었던 것과 내가 느낀 감정은 별개라.
뭔가 내용은 없고 겁데기만 있는 책을 읽은 기분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책을 읽는 내내 '소년을 위로해줘'가 떠올랐다.
비슷한 성격의 네명. 좀 억지스럽지만 난 그랬다.
소년을 위로해줘가 모범의 틀에서 약간의 일탈이 있었던 젊음이라면,
이 책은 모범과는 거리가 먼 젊음의 이야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