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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간/여행

봄 맞이 가족 여행 - 제주도 ( 12.03.25 ~ 12.03.27 ) // 2st


 성수기때나 주말은 모르겠지만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은 대부분의 시설이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라서 조금은 여유롭게 일어나서 준비하고 미리 정해준 코스로 다시 출발~

 첫번째 코스는 천제연 폭포. 너무나 맑은 천제연과 3단으로 이어지는 폭포. 그리고 너무나 아찔

했던 선임교. 정말 하늘위에 있는 것 같아 너무 무서웠다. 겁많은 우리는 가운데로..ㅋ












내려 놓기만 하면 칭얼대는 김도연. 덕분에 완전 난코스인 3폭포를 다녀 오면서 내 팔은 끊어질

뻔하고.. 어휴 김도연!!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했던 제주도의 천제연을 구경하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옆에

있는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 식물원'.

 겉에서 보기에는 크기가 얼마 되지 않아 괜히 볼 것도 없고 비싸기만 하나 보다~ 했는데 내부

로 들어가보니 이벤트 홀 처럼 테마별로 꾸며진 곳이 따로 있었고 외부에도 엄청난 크기의 정원

이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10여분마다 운행하는 기차를 타면 편하게 외부 감상이 가능하다.


















열대식물들이 있는데다 식물원이다 보니 내부가 덥고 습해서 조금 힘든 점이 있었는데 홀마다

외부로 나갈수 있는 문이 있어 내부 구경을 하다 조금 답답하면 외부로 나가서 구경도 하고 바

람도 쐬고 할 수 있어 우리는 자주 들락날락했다.ㅋ
















외부에 있던 테마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일본 공원'. 연못에 붕어들도 풀어져 있고 분위기 자

체가 너무 조용하고 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