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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책

정리의 힘, 정리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키자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 곤도 마리에 / 더난출판


 그동안 정리라고 하면 어린시절부터 봐왔던 몸에 베인 습관데로 정해진 위치로 이동시키고,

조금 깔끔하게 보이기 위한 그저그런 자질구레한 일쯤으로 생각해왔다.

 그저 가끔 조금 지저분해 보인다 싶을 때 잠깐씩 하게 되는 그런 것이었다.

 그런데 정리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킨다고? 과연 정리에 어떠한 힘이 있기에?


 저자가 책을 통해 계속 해서 강조하는 것은 '버리라'는 것이다.

 언젠가 될지도 모를 미래에 사용하기 위해 남겨둔 물건들, 입지도 않으면서 아까워서 남에게 

주기 위해 남겨둔 옷가지, 추억이라며 평생 꺼내보지도 않을 창고에 박아둔 물건들까지.

 그녀는 모두 버리라고 한다. 

 사실 버리는 것을 통해 진정으로 얻는 것은 '남게 되는 물건들'인 것이다.


 정리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킬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 나에게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고 정리 된

환경속에서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나에 대한 진심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사람들마다 공통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어린시절 배웠던, 매체를 통해 조금씩 배운

것들을 통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리를 할 것이다. 

 저자는 그런정리 방법중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정리가 제대로 된 정리인지를 알

려준다. 

 제대로 정리를 하기 위해 저자가 말하는 것은 단 두가지 이다.


'물건을 버릴지 남길지 결정 하는 것'

'물건의 제 위치를 정하는 것'


 이 두가지를 생각하고 '의류 - 책 - 서류 - 소품 - 추억의 물건' 순으로 정리를 하면 된다.

 

 주거에 대한 일본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문화에 조금은 차이가 있기에 모든 것을 받아 들일 수

는 없지만 분명 배울점이 많은, 정리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된 책이었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