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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간/일상

바쁜 꼬맹이들 지호가 얼마전부터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언제쯤 기어다니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마구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제 전쟁시작.--;; 조금만 방심하면 이곳저곳으로 벌써 가있는 김지호.누나가 혼자 놀고 있으면 조르르 가서 같이 놀자고 꼼지락 거리고, 누나가 귀찮다고 밀면 자기밀었다고 누워서 울어대고.. 낮에 혼자 둘을 데리고 있을 와이프 고생하는 모습이 선하다;; 도연이는 요즘 한창 퍼즐놀이에 빠져서 하루에도 몇번씩 엎고 맞추고를 반복. 스티커를 많이 안찾아서 좋긴 한데 퍼즐하는 것도 만만찮은 것 같다.--;; 그래도 옆에서 혼자 맞추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ㅎ 모양을 보고 맞추는 건지, 하도해서 외워져서 맞춰지는 건지..;ㅎ 뽀로로 퍼즐 3*4, 4*4를 금방 떼고 요즘엔 타요 퍼즐 5*4 마스터 하고.. 더보기
나는 아빠다! 가끔 아이들이 부쩍 자란모습을 깨닫고 혼자 속상할때가 있다. 아이와 모든 시간을 보낼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괜스레 그런다. 아직 옹알이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던 지호가 언제부턴가 '엄마 엄마'라고 말하기 시작했고, 김도연은 이제 내가 와도 가끔 혼자서도 잘 논다. 나 없이도 잘들 자라는 구나.. 라는 철없는 생각까지..; 요즘은 얼굴만 봐도 생글생글 웃는 사랑스러운 아들 김지호, 말도 잘 안듣고 가끔 성질도내는 김도연. 도연이와 있으면 나도 애가 되는건지 가끔 받아주지 못하고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못 고치는 걸 보면 어른이 되려면 아직 멀었나 보다. 그래도 어른이 안되면 어때. 지금처럼 아이들 사랑하고 항상 먼저 생각하고 함께하면 되지. 많이 부족한 아빠라도 그러려니 하고 .. 더보기
개구쟁이 꼬맹이 남매 < 짐보리 비누방울 놀이중 > 평소에는 곧잘 예뻐해주다가도 가끔씩 슬쩍 지호옆에 가서 괴롭히는 김도연. 이제 누나가 무서운지 옆에 누나가 뽀뽀해주러 오기만 해도 응애 하는 김지호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