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쌀쌀하고 한동안 이런저런 일로 인해 오랜만에 에버랜드 방문~*
우리 꼬맹이들은 많이 어리기 때문에 겨울외출시에는 이것저것 꼼꼼하게. 옷도 따듯하게 입혔
지만 그래도 너무 추우면 나가기 힘들기 때문에 겨울에도 가장 괜찮은 1시부터 5시까지 구경하
기로 결정!
미리 어떻게 구경할지 간단하게 2~3가지 스케줄 짜놓고 ㄱㄱ~ '할로윈 시즌'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바뀌면서 장미원은 이제 그냥 폐업인 것 같구ㅜ; '포시즌스 가든'은 '매직가든'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기존에 하던 '마법학교 대소동'도 없어지고 '호두까기왕자의 스윗파티'로 대
체 되었다.
이번 호두까기왕자의 스윗파티는 아이들 참여 비중이 높아졌다. 함께 나가서 뛰놀면서 어울리
는 것이 아이 부모들을 많이 배려한것 같다. 우리 겁많고 소심한 부끄럼쟁이 도연이와는 어차피
상관 없는 일이지만..--;;
이전 할로윈 분위기가 꽃향기 가득한데다가 알록달록 화려했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역시
화려하긴 하지만 하얀 눈이 배경이라 그런지 조금 차분한 기분이 든다. 김도연은 트리가 맘에
드는지 여기저기 손을 잡아 끌고 다니고..ㅎ
에버랜드 도착하자 마자 '마다카스카 LIVE' 공연 티켓 끊고 매직가든 구경 및 '호두까기 공연
관람', 그리고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구경. 아기들 수유겸 잠깐 휴식하러 베이비센터
에서 쉬다가 서커스 공연 보고 집으로~